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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 알 고 주 알/사소한 리뷰

삼총사 3D를 봤어요!



오늘 오전 10시에 롯데시네마에서 조조로 봤습니다:)
사실 예고편 배너광고에 홀딱 반해서 보게 된건데요, 처음엔 솔직히 3D는 좀 비싸서(...) 걍 일반영화로 보려고 근처 극장 스케줄을 죄다 봤는데 흠... 골룸골룸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걍 10시 스케줄로 예매! 대신에! [각주:1]GS 3000포인트 차감할인, 롯데체크카드 1500원 후할인 해서
3500원에 3D로볼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음... 가기 전에 네이버영화랑 다음영화 등에서 한번 후기를 봤는데... 악평이 늠 많은 거에요ㅋㅋㅋㅋ 뭐지...
대강 줄거리 보니까 제목처럼 익히 알려진 달타냥과 친구들의 영웅일화에 관한 이야기이고... 뭐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사전지식(?) 없이  보게 되었어요.

상영관에는 10시 8분에 입장... 지각대장 21세 월향씨, 다행히 늦지 않았어요ㅋ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일단 신발벗고ㅋ......ㅋㅋ 앞좌석에 발을 올리고 관람시작!

간만에 3D 안경을 끼니까 막 어지럽긔ㅋㅋ 하지만 갈수록 빵빵터지는 액션씬에 눈을 떼지못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등장인물도 다들 핸섬하고ㅠㅠㅠ

이미지 출처는 다음영화

특히나 저는 이 아라미스가 그렇게나 좋았습니다*>_<* '
흠 킹아더나 판타스틱4에서의 요안 그리피스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왠지 낯이 익은 얼굴인 것 같았는데...
막상 프로필을 찾아보니 정보가 그다지 없어서 애석할 따름(...)
'쿵쾅쿵쾅~! 웅웅웅~'  하는 배경음악도 참 좋더라구요ㅠㅠ (근데 인셉션이랑 비슷한 스멜이 나는 이유는...?ㅋㅋ)
그리고 중세 프랑스의 생활양식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특히나 의상이 번쩍번쩍 한 게ㄷㄷㄷ
때마다 바뀌는 밀라 요보비치의 드레스도 그렇고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첩보역의 밀라 요보비치는 말이 필요없이 가증스럽게 나오고ㅋㅋㅋ 걍 누님은 먼치킨...!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나왔던 올란도 블룸이 악역으로 나오던데, 대문짝만한 포스터에서와는 달리 그다지...
비중이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차라리 나의 다아시를 포스터로!!!
끝날 때, 제 2편을 예고하는 듯한 여운을 남기며 끝나는데... 2편에서는 좀 자주 등장하려나...;ㅅ;
그리고 대사칠 때 보니까 조가 있는 것 같기도... 또 너무 과장해서 대사치는 부분도 있어서 캐리비안의 해적과 달리
약간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더라긔여... 비주얼도 멋지고 악역변신도 새로웠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다능.

그리고 루이13세와 안느 왕비ㅋㅋㅋㅋ 정말 철부지 커플이었습니다.
본격 얼빠진 허수아비 왕과 츤데레 왕비님.
특히 안느 왕비역으로 나왔던 주노 템플이 참 깍쟁이같이 어여쁘게 나와서ㅠㅠㅠ 흐어흐어흐어흐어
물론 정략결혼이었다니까 실제 루이13세랑 안느가 달달한 사이일 것 같진 않지만(...) 보기는 참 좋았어요^.^
덧붙여 달타냥이랑 같이 왕비의 시녀역으로 나왔던 배우도 비주얼이 ㅎㄷㄷ...

꽃미남 달타냥은... 음 그리 나쁘진 않았는데 싱크로율도, 연기도 뭔가 2% 부족한 느낌...
2편에서 뵈요, 로건 레먼군ㅋㅋㅋ
진짜 총사 넷 모두 칼솜씨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오오, 저 날렵함!!! GOOD!
 
보통 액션이랑 의상연출 빼면 볼 게 없다는... 혹은 액션이고 뭐고 다 시시해서 돈 주기 아깝다는 게 이 영화의 주된 품평인 것 같은데... 그래도저는 무진장 재미있었다구요*-_-*아니 애초에  블록버스터는 원래 이런 마음으로 봐야하는 거 아닌가  
여러모로 화려한 볼거리 때문에 상영시간 내내 흠뻑 빠져서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_'



  1. 아빠가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하면서 4만점인가 적립해준 건데 저같은 경우 편의점 말고는 쓸데가 없더라구요T T더 지혜롭게 쓸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은 귀띔 좀...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