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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테 크/일상속재테크

잠자고 있는 돈! '휴면 예.적금 및 보험금' 얼른 찾아요~



안녕하세요, 월향입니다:D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후로 처음으로 쓰는 영양가 있는 포스트가 되겠습니다ㅎㅎ...
(아니... 사실... 그동안 글을 아예 안썼던 것은 아니지만 보통 홈레코딩 음악파일만 올리느라  그다지 영양가가 없었어...)
어쨋든 오늘은 휴면계좌 조회 및 지급신청하기에 대해서 살짝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먼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의 정의를 알아봤습니다. (출처는 다음백과사전)

휴면예금 [休眠預金]
저축을 한 후 일정기간 찾아가지 않는 예금. 예금잔액을 기준해 1만원 미만은 1년 이상 거래가 없을때 거래중지계좌, 소위 휴면예금계좌로 분류된다. 이러한 휴면예금은 간단히 찾을 수 있는데, 해당은행 어느 지점이나 가서 통장, 도장, 실명확인증표만 제시하면 된다. 실명전환이 필요하거나 통장이 없을때와 휴면계좌로 분류된 지 5년이 지났을 때는 통장을 개설한 곳에서 찾아야 한다.


휴면보험금 [休眠保險金]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2개월 이상 납입하지 않아 계약이 실효된 후 2년이 지날 때까지 찾아가지 않은 경우와, 계약기간이 종료되었는데도 2년 후까지 찾아가지 않는 보험금을 말한다.


이렇다고 하네요. 간단히 말해 깊은 잠자고 있는 내 돈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당ㅋ 
휴면계좌에 대한 건 外이 세곳에서 조회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은행연합회에서 조회해봤습니다.




 
1. 전국은행연합회 공식홈페이지를 열고, 오른쪽 하단의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클릭합니다.




2. 이름 .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 예전에는 주민등록번호만 쳐도 조회가 가능(물론 금액말고 휴면계좌 건수만 확인가능)했던 것 같은데, 이젠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되나 봅니다~ 범용공인인증서가 아닌 인터넷뱅킹.보험용 인증서로도 가능합니다!



3. 휴면계좌정보 확인, 해당 금융기관 방문


저는 예전에 스쿨뱅킹으로 쓰던 기업은행에 3288원이 있네요!
3288원...... 적은 돈이라면 적은 돈일수도 있겠지만 헐벗은(?) 21세 월향씨에게는 피같은 소중한 돈이랍니다ㅋㅋ
바로 다음날 근처 기업은행으로 갔어요!








신분증이랑 송금받을 다른 은행통장이랑 들고서 갔는데, 행원분들도 '휴면계좌'라는 존재를 잘 모르시는 눈치☞☜......
좀 해매시더니... YES ~ 네 해주셨습니다! (그렇다... 나의 잠자는 돈님은 잡수입 항목으로  잡혀있었다...-,,-)

기분좋게 은행문을 나섰지만... 몇 미터 가니까 전화 한 통이 오더라구요.
다름아닌 방금 전의 행원분이셨습니다. 송금받을 다른 은행통장을 복사해야하는데 자기가 복사를 안했다
죄송하지만 다시 와달라는 전화였어염:P ...... 다행히 멀리 안갔기에 망정ㅋㅋㅋㅋ 어쩐지 뭔가 쉽게(?) 끝나더라ㅋㅋㅋㅋㅋ
 ㅠㅠ다시 돌아가서 후다닥 복사를 하고 나왔습니당...'_'
 
+) 그런데 이 분 며칠 후에 또 전화왓어염...T T 서명을 받아야하는 곳이 있었는데 모르고 안받았다고;;;;
죄송하다고;;;; 나중에 지나가는 길에 한번 방문해달라고 하던뎅ㅋㅋㅋ..ㅋ  허허... 환급 전이라면
짜증이 솟구쳤겠지만 ... 친절하신 분이어쓰니카()ㅎㅎㅎ 그리고 난 이미 환급을 다 받았으니
다시 갈 일은... 왠지 없을 것 같긔...ㄱ- ㅋ...

아무튼 ... 행원분들도 휴면계좌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여러분들은 송금받을 통장사본을 미리 복사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당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조회해봤었는데, 요로코롬 이쁘게 환급이 되었네요! 일처리는 무진장 빠른듯ㅋㅋㅋㅋ
그리구 원래  제꺼 조회하기 전에 엄마랑 엄마 계좌정보를 먼저 한번 조회해봤는데......


R생명 구십
S생명 사십육만육천오백칠십일


잠자고 있는 보험금이 있더라구요...!!!!!!! 그... 그것도 결코 적은 금액은... 아냐...!!!!!!!!!!!

그 자리에서 엄마와 즈는 Olleh를 외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에 콜센터로 연결해서 필요한 서류랑 지점위치 같은 거 물어보고,
엄마는 직장근처에 있는 S보험사 지점을 찾아가서 환급신청을 했답니다:)
준비물은 은행환급신청과 똑같이 신분증이랑 송금받을 통장만 들고가시면 될 듯요~



저녁에 엄마가 집에 와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렇게 들어와있었대요ㄷㄷㄷ...
원래 남의 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횡재한 기분이라고ㅋ...ㅋㅋ 좋아라하셨습니당:)
전부터 주변에 보험하는 아줌니들이 좀 들끓었는데 (...) 어쨋든 겁나 옛날에 들었던 보험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런데 원래 R생명에도 90원(...)이... 있었는데 나중에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해보니까
조회목록에 아예 없었대요~  환급이 된 것도 아니고ㅋㅋㅋ 그 콜센터에서 수수료라든가 이자에 따라서
수령금액이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했다는데, S생명에 있던 돈은 그대로 들어왔거 ... 
엄마말맞다나 걍 목록에서 없어진 90원이 수수료같은 거 였나(...) 미스테리어스...



좌우지간 ... 땡잡은 기분이에요:D
뭐... 횡령이나 돈세ㅌ... 한 나쁜돈도 아니고 다 자기돈인데... 화폐가치는 매년 떨어지기 마련이니까ㅠ...
응당 잠자고 있는 돈은 깨워서! 모두들 얼른얼른 찾아서 씁니다! 

2011.10.17 By. Wallh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