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향님은 아이엘츠를 준비하고자 마음먹고 영어공부에 돌입했다!!!!! 영알못이었던 월향님의 엄청난 다짐이었다!!! 국민 영어시험인 토익 정기시험을 본 적도 1도 없고(그 전까진 거의 신경을 안쓰고 살았고 대학시절 걍 모의토익정도 본 게 전부... 점수는 차마...또르륵) 수능성적도 5등급 미만(...)이었던 존못 월향님... 취업의 성패라든지 근미래에 워홀이라든가 혹시나 나~~중의 탈조선으로 이어지는 루트(?)를 위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공인영어점수를 확보해놔야겠다 생각한 것이었다. 이제서야 좀 철이 들기 시작하는군 하하하하하하하
원랜 맨~ 처음엔 한번도 다닌 적이 없는 어학학원에 등록해볼까ㅋㅋㅋㅋ 도 생각했었고 또 다른 전설의 능률보카 어원편 2005년판부터 슬슬 붙잡고 있었으나 대학 때 잠깐 본다고 중고로 샀을 때도 개정판 전 교재라서 그런지 인터넷을 다 뒤져도 MP3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미친... 그리고 아무리 친절한 어원편이어도 월향님의 실제 단어실력은 더 안습해서 계속 안외워지는 단어라든가 이해안되는 예문이 존재했다. (심지어 책을 다시 폈던 직후엔 주어+동사+부사 문장을 보고 '어 이게 왜 2형식이라는거지? 3형식 아니던가ㅋㅋㅋㅋㅋ' 이럼서 해맸다.)
90년대 초반 월향님 또래라면 한번쯤 봤을 구형버전
집에 있던 교재들을 싹 정리해놓고 보니 중고딩 문법서만 대여섯권은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재활용 하고 싶어도 감이 도저히 안잡히기도 했고, 분명 우리말인데 부정사나 전치사 같이 한자범벅인 구성을 보며 월향님의 이해력에 또 다시 절망하고... 이대로 학창시절에 겪었던 전형적인 루틴을 반복할 순 없어서 열검색 중에 베스트셀러라는 에센셜 그래머 인 유즈로 교재를 선택하게 되었다.
전설의 빨간책
첨엔 온통 영어로 되어있대서 잠깐 쫄...뻔 했다. 그러나 공부를 시작해보니 정말...! 왜 최고의 기본서라는 지 명성을 알 것 같은 월향님!!!!!! + + 아...걍 보세요...꼭 보세요 두 번보고 세 번보세요.........주변 친구들 중엔 전형적인 어학원 교재같이 생겨서 재미없을 것 같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어쨋거나 월향님한테 맞는 책을 찾아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시작의 반이었다! 캬캬
월향님은 3판 버전을 구매했다. 마침 예전부터 이용하던 안양일번가에 있는 중고서적 전문 아단문고에서 중고로 구매하니 4000원밖에 안했다. 워낙 범세계적인 기본서이다보니 MP3나 CD자료도 다 구했는데 구성이 갱장히 알찼다. 저 빨간책은 아시다시피 오리지널 영국판이라서 북미판인 Basic grammar in use랑은 예문이나 스펠링에서 차이점이 조금 있다고 들었는데 가장 새로운 발견이 영국에선 center를 centre로 쓴다는 것이었음...월향님은 순간 초딩용 단어도 모르는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가 color를 colour로 쓴다는 것?
3판부터는 CD부록에 추가 연습문제와 게임 등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초딩 의무교육 영어부록같아서 새록새록했다. 하지만 첨엔 교재 예문 녹음파일은 없어서...없는 줄 알고 잠깐 좌절할...뻔 했는데 2판 교재에 붙어있는 거랑 똑같은 것이었다. 예문이 조금 달라진 부분은 있으나 걍 그대로 써도 무방할 듯 하다.
이전부터 제프리 러시나 키이라 나이틀리의 영국식 발음에 매력을 느꼈던 월향님... 아 내 발음도 저랬으면
조캐써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친 김에 영국발음 관련 교재도 열검색해봤다. 역시나 캠브리지에서 나온 교재들이
줄줄이~아 젠장 이런 정신으로 진작에 공부를 했으면 월향님 인생도 좀 달라졌으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 양 가 만 점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화로 셀프화관 만들기 (0) | 2015.01.05 |
---|---|
팝송MR 의 성지! 'karaoke-version.com' 사이트 이용 + 결제방법 소개 (0) | 2012.07.28 |